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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백제 시대 위대한 학자 왕인박사를 기리는 뜻깊은 축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기리고, 벚꽃 만개한 유적지를 배경으로 한 감성 가득한 여행을 선사하는 이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역사 여행, 봄꽃 감상까지 모두 만족시켜 주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축제 개요 – 왕인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연
- 축제명: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 기간: 2025.05.03. (토) ~ 2025.05.06. (화)
- 장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및 영암읍 일대
- 주최/주관: 영암군 / 영암군축제추진위원회
- 입장료: 전면 무료
왕인박사는 백제의 학자이자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한 실존 인물로, 일본 학문과 문화의 기초를 닦은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는 이제는 역사교육과 문화체험, 자연 감상이 결합된 종합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했습니다.
🏺왕인 이야기로 가득한 테마 체험존
영암왕인문화축제의 핵심은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보는 축제를 넘어, 백제 시대를 체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 왕인박사 일본행차 퍼레이드
전통복식과 말, 대형 깃발이 어우러지는 퍼레이드. 웅장한 행렬은 영암읍을 가로지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왕인학당 어린이 체험존
한지 책 만들기, 붓글씨 체험, 천자문 배우기 등 아이들이 백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공간입니다. - 백제의 공예마당
백제시대 도자기, 나무 장신구, 비단염색 등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인기입니다. -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백제 시대 왕족과 선비 복식을 입고 왕인박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세요.
🌸벚꽃 가득한 유적지 – 자연과 역사의 조화
4월 초, 영암은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이합니다.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 주변은 약 1.5km 길이의 벚꽃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 유적과 함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왕인의 벚꽃길
축제장을 걷는 내내 하늘을 뒤덮은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환상적인 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왕인의 정원 & 생태공원
유적지 인근 생태정원에는 다양한 봄꽃과 연못,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힐링하기 좋습니다. - 야간 조명 연출
저녁이 되면 유적지와 벚꽃길 곳곳에 조명이 밝혀지며, 낮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문화 공연과 전통시장,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외에도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 프로그램도 이 축제를 빛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국악·민속공연
해금 연주, 사물놀이, 판소리 등 우리 전통 공연은 축제의 품격을 더해줍니다. - 버스킹 & 청년 공연무대
지역 청년 아티스트들의 거리 공연도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 왕인푸드마당
영암 한우, 전통 떡, 도토리묵 등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 시식 행사와 판매도 함께 진행됩니다.
🚗관람 팁과 교통 안내
- 대중교통: 영암터미널에서 유적지까지 셔틀버스 수시 운행
- 자가용: 임시 주차장 무료 개방, 주차 후 셔틀 이용 권장
- 관람 추천 코스:
① 유적지 관람 →
② 체험 부스 참여 →
③ 벚꽃길 산책 →
④ 푸드마당에서 식사 →
⑤ 전통 공연 관람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축제, 영암에서 만나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단순히 과거를 되새기는 자리를 넘어, 미래세대에게 문화유산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의 영암에서, 왕인박사의 숨결과 함께하는 이 문화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봄날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올해 봄엔 역사와 힐링, 문화가 공존하는 영암으로 떠나보세요. 백제의 향기와 봄바람을 닮은 이 축제는 여러분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