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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봄,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마주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입니다. 도시 농업과 식량 자원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우고, 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만족할 만한 도심형 농업축제입니다.


    밀의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부산 밀 페스티벌 소개

    부산 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식생활의 근간이 되는 '밀'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특히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내 밀을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농업 체험형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 행사 기간: 2025.05.05. (월) ~ 2025.05.06. (화)
    • 장소: 부산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밀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체험하고, 먹고, 배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체험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산 밀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 밀 베기 체험: 실제 밀밭에서 직접 낫을 들고 밀을 수확해 보는 이색 체험으로, 도시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 밀 타작과 제분 체험: 수확한 밀을 타작하고, 곱게 빻아 밀가루로 만드는 과정까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 효과가 높습니다.
    • 밀반죽·밀가루 쿠킹 클래스: 수확한 밀가루로 빵, 수제 면, 쿠키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밀 관련 공예 체험: 밀 짚을 이용한 리스 만들기, 자연 소재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감성적인 체험도 가득합니다.

    이 외에도 밀을 주제로 한 각종 부스 전시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되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를 만족시켜 줍니다.


    푸드존과 플리마켓, 문화공연까지 한자리에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점도 부산 밀 페스티벌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푸드존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지역 특산 음식부터 글로벌 밀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생산한 우리 밀을 사용한 메뉴는 건강하면서도 풍미가 깊어 많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우리밀 푸드트럭존: 수제 버거, 라면, 핫도그, 국수 등 인기 메뉴들이 밀가루 주제로 재탄생
    •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마켓에서 수공예품과 친환경 제품 등을 구매 가능
    • 문화공연: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전통 국악, 어린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집니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야외 공연과 자연 속 피크닉존은 부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농업 체험

    이번 밀 페스티벌의 배경인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변에 조성된 천혜의 자연 공간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함께 장관을 이루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드넓은 밀밭이 아름다운 풍경을 더합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 속에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밀밭 미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형 체험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방문 팁과 교통 안내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은 재료비 별도)
    • 교통: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 하차 → 셔틀버스 또는 도보 이동
    • 추천 준비물: 돗자리, 모자, 선크림, 개인 텀블러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체험별 상이)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마무리하며 – 미래를 위한 도시농업의 첫걸음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닙니다. 도시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우리 식량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해는 꼭 부산 밀 페스티벌을 방문해 보세요. 책에서 배운 밀, 이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깨우는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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