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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책의 향연, 바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가 2025년에도 성대하게 열립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작가를 만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독서문화축제입니다. 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 축제를 함께 만나보세요.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독서 축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는 남이섬이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대표 문화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아동문학 작가들과 출판사,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2025년에는 ‘책 속으로 떠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 기간: 2025.05.03. (토) ~ 2025.05.18. (일)
- 장소: 강원도 춘천 남이섬 일대
- 주최: 남이섬, 책나라
- 주요 대상: 유아,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단위 관람객
이 축제는 자연 속에서 책을 테마로 한 문화활동을 펼치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코 다양한 체험활동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가득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 동화작가와의 만남: 국내외 유명 아동문학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사인을 해주며 생생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그림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탁월합니다.
- 동화 속 코스튬 퍼레이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캐릭터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코너는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북 아트 공방: 책을 활용한 미술·공예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가 놀이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이 외에도, 책 교환 장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과 전시
책에 기반한 공연과 전시도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 공연은 남이섬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어린이 인형극/뮤지컬: 유명 동화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공연들이 상시 진행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세계 그림책 전시: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은 책을 넘어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책 속 주인공 포토존: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끕니다.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남이섬에서 보내는 하루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아이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유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남이섬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쉬어가기
책나라축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남이섬의 자연과 책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입니다. 남이섬 곳곳에는 나무 벤치와 잔디밭 위에 놓인 책장들이 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숲 속의 책방’, ‘물가의 책 쉼터’ 같은 테마 공간은 산책 중 우연히 마주치는 또 다른 세계로 이끕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잔디밭에 앉아 책을 읽거나, 나무 그늘 아래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풍경은 책이 단지 읽는 대상이 아닌,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임을 느끼게 합니다.
방문 팁 및 정보
- 입장료: 남이섬 입장료와 선박요금 별도 (체험 프로그램은 일부 사전예약 필요)
- 교통: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 자가용, 남이섬 셔틀버스 운영
- 준비물: 돗자리, 간식, 체험 참여 시 아이 이름표 등
- 추천 연령: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 추천
축제 기간 중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많으므로, 사전 예약과 이른 방문을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 책과 함께 떠나는 남이섬의 봄날
2025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는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닙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자연과 책,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남이섬에서 올해 봄,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보세요.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축제는 없을 것입니다.